어느 멋진 순간 영화, 기본 정보와 감독 및 줄거리

어느 멋진 순간

맥스는 유명한 투자회사의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다. 이미 많은 돈을 번 상태에서 삼촌의 프랑스 포도밭을 상속받게 된다. 뜻하지 않은 일로 일주일간 포도밭 농장에 머물게 된다. 영화의 기본정보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수상내역 및 어느 멋진 순간 영화의 주요 장면 줄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어느 멋진 순간 기본 정보 및 출연진 소개

• 2016년 11월 1일 개봉
• 로맨스 멜로드라마
• 상영시간 117분
• 15세 이상 관람 가능
• 리들리 스콧 감독
• 주연: 러셀 크로우, 마리옹 꼬띠아르
• 출연: 알버트 피니, 아비 코니쉬, 톰 홀랜더, 프레디 하이모어, 디디에 부르동, 라프 스폴, 아치 판자비, 리처드 코일

어느 멋진 순간의 감독 리들리 스콧 감독

• 1937년 영국에서 태어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계의 거장이다. 그의 대표작은 블래이드 러너(1982년), 에일리언 (1979년) 이 있다. 이 두 작품은 40대 이상의 분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영화다.
• 그 외에 프로메테우스 (2012년), 스토커(2013년), 테이크다운(2013년), 미션(2015년) 등 셀 수 없는 대표작이 있지만 어느 멋진 순간처럼 로맨스 드라마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 수상내역: 1980년 새턴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 1991년 제12회 런던 비평가 협회 감독상, 2001년 제5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작품상, 2001년 7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2001년 제10회 MTV 무비 어워드 최고의 영화상, 2002년 TV 부문 에미 우수 감독상, 2003년 영국 기사 작위

영화 주요 장면의 간략한 줄거리 요약

• 가진 다 자에게는 더 많은 행운이 따른다
  • 맥스 역할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부모를 일찍 여의고 프랑스에서 포도원을 운영하는 삼촌의 손에서 자랐다. 나중에 잘 나가는 영국 펀드 매니저로 성장한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는 않는 결정으로 하루아침에도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다. 주식에는 적은 돈으로는 가격을 움직일 수 없다. 맥스의 회사는 매이져급 펀드 회사다. 거대 자본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주식의 가격을 떨어뜨리고, 남들이 살 수 없도록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다시 재매수해서 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긴다. 이런 국가 제도권 아래에 있는 거대 펀드 회사가 이런 행위를 한다면 마땅히 비난받을 일이다. 개미들이나 하는 스캘핑 매매를 하는 것이다. 그는 주위의 비판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며 계속 그의 방식대로 돈을 번다. 그리고 어느 날 키워준 삼촌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 삼촌은 유언장도 없이 돌아가셨고, 삼촌은 자식이 없어서 유일한 혈육인 맥스가 모든 걸 갖게 되었다. 가는 한 자보다 돈이 있는 사람이 행운의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

• 삼촌의 유산 정리를 위해 프랑스로 가다
  •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맥스는 연차를 받고 프랑스로 곧장 간다. 공증인은 헨리 삼촌이 맥스가 농장을 맡아주기를 바랐다고 하지만, 맥스는 팔고 바로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삼촌의 집으로 운전을 하던 중 전화를 하면서 부주의한 운전을 했고, 맥스는 지나가던 샤넬을 못 보고 그녀의 자전거를 치게 된다. 그는 그녀의 자전거를 자동차로 친 사실도 모르고 그냥 간다. 그녀는 자전거에서 떨어져서 허벅지에 멍이 들게 된다. 삼촌의 집을 둘러보던 맥스는 어릴 적 놀던 수영장 점프대에 올라간다. 나무가 낡은 상태에서 그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부러져 버린다. 수영장에 빠진 맥스는 수영에 갇히게 되고 당일 회사로 복귀를 못 해서 10일 정직을 받게 된다. 집값을 높게 받기 위해 집수리를 한 후, 그는 시내로 바람 쐬러 외출을 한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샤넬을 만나게 된다. 샤넬이 자동차 사고를 내고 맥스가 그냥 도망갔다고 화를 낸다. 통화 중이어서 못 봤던 맥스는 아니라고 주장을 하자, 치마를 허리까지 걷으며 멍 자국을 보여준다. 사과를 한 맥스는 호되게 당하였지만, 그녀를 좋아하게 되고 그녀의 미모는 한참 동안 그의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헨리 삼촌 딸의 등장
  • 어느 날 갑자기 헨리 삼촌의 딸이라면서 삼촌의 사진 한 장을 들고 그의 조카가 나타난다. 맥스는 공증인에게 프랑스에서는 사생아에게도 유산 상속권이 있으며, 농장을 팔아넘겨버려도 나중에 무효화될 수 있다고 듣고 심각해진다. 크리스티는 얼굴도 예뻤지만, 유산에는 관심이 없고 단지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서 온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며칠 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한다. 유산에만 관심이 있는 맥스와는 정반대였다. 크리스티는 며칠 집에서 머물게 되고, 맥스는 유일한 혈육인 크리스티나에게 어릴 적 자신이 쓰던 침대를 양보한다. 크리스티나는 유산에만 관심이 있는 맥스를 보고 실망한다.
• 소꿉놀이 여자 친구와 진짜 사랑을 하다
  • 샤넬의 미모를 흠모했던 맥스는 그녀를 만나러 레스토랑으로 간다. 그녀에 대해서는 농장 관리인 듀플러에게 정보를 입수한 상태이다. 전 남편과 이혼을 한 후 남자는 절대 안 만나고 몇 년째 혼자 산다고 들었다. 바쁜 레스토랑에서 무보수로 서빙 일을 도와주지만 샤넬은 데이트를 승낙하지 않는다. 그 후 몇 번의 맥스의 시도로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러나 샤넬은 맥스에게 충고를 한다. 앞으로 너는 프랑스를 떠나기 때문에 너와 하룻밤을 지낸 거라고 경고한다. 수일이 지나고 듀플러가 상황을 전부 조작한 사실을 알게 된다. 듀플러는 맥스가 농장을 매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매수인을 돈으로 매수하여 낮은 감정가를 써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었다. 가격이 싸게 측정되면, 맥스가 매도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마음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맥스는 삼촌의 농장에서 지내며, 어릴 적 삼촌과의 추억을 곱씹어 본다. 맥스는 삼촌과의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고, 샤넬도 어릴 적 수영장에서 키스했던 첫사랑이었던걸 알게 된다. 그래서 농장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한편 영국의 직장에서는 당장 복귀해서 회사의 대표가 되던지 아니면 퇴직금을 받던지 결정하라고 통보를 한다. 맥스는 퇴사를 결정한다. 돈은 이미 벌만큼 벌었고 샤넬과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었다. 그리고 샤넬에게 달려가서 어릴 적 키스했던 사실을 말하고, 그걸 기억해 낸 맥스에게 샤넬도 마음을 허락한다. 샤넬은 이미 맥스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삼촌 헨리의 필체로 이미 너는 금전적으로 성공을 했으니, 농장은 마지막 혈육인 딸 크리스티나에게 물려준다고 거짓 유언장을 만들어서 모든 유산을 크리스티나에게 상속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